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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리더의 안목
저자 오노 다케히코
출판사 흐름출판
출판년도 2024년 08월 05일
분야 리더십
     
 
리더의 안목
저자 : 오노 다케히코 / 출판사 : 흐름출판
교보문고 예스24  
 

오노 다케히코 지음
흐름출판 / 2024년 7월 / 216쪽 / 16,800원


▣ 저자 오노 다케히코

와세다대학교 상학부를 졸업한 후, 세계 최대 경영 전략 컨설팅 회사 액센추어 전략그룹에서 근무했다. 그 후 인재 매칭, 투자 사업을 하는 네트에이지(NETAGE)의 지원을 받아 스타트업을 운영했다. 이 회사를 라쿠텐 그룹과 인수합병, 엑시트에 성공한다. 2008년, 35세의 나이에 세계 최고의 헤드헌팅 기업으로 꼽히는 이곤젠더에 입사했다. 이곳에서 1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약 5,000명의 경영 인재를 발탁하던 그는 2016년에 이곤젠더의 파트너가 됐다. 1년 후 그는 온라인패션 기업 조조(ZOZO)의 창업자에게 스카우트되어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현재는 일본 최대 벤처 캐피털 펀드인 글로비스 캐피털 파트너스에서 창업자 멘토링을 총괄하고 있다.

▣ 번역 김윤경

일본어 번역가. 다른 언어로 표현된 저자의 메시지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의 무게와 희열을 느끼며 오늘도 더 좋은 번역을 위해 한 단어, 한 문장을 고르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비즈니스의 미래》, 《뉴타입의 시대》, 《왜 리더인가》, 《왜 일하는가》, 《불안의 철학》, 《말하고 싶은 비밀》 등 90여 권이 있다.

Short Summary

어느 직장이든 다음 네 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첫째, 우수하고 무해한 사람이다. 리더들이 안목을 단련해야 하는 이유가 이 사람들을 놓치지 않기 위함이다. 둘째는 평범하고 무해한 사람이다. 이들은 해를 끼치지 않는다. 고로 별다른 문제 행동도 보이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너무 에너지를 쏟을 필요도, 기대할 필요도 없다. 셋째는 평범하고 유해한 사람이다. 이런 유형은 유해하기는 하나 능력이 평범하기 때문에 유해 성향을 감추려는 교활함이 없다. 넷째는 우수하고 유해한 사람이다. 가장 골치 아픈 유형이다. 이들은 사회에 불만이 많고 주변 사람을 헐뜯으며 부정적인 말만 일삼는다. 하지만 난감하게도 우수하다. 높은 실적을 올리고 성과를 내기 때문에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희석되고 만다. 이들은 결국 독벌의 침 한 방이 코끼리를 쓰러뜨리는 것처럼 조직을 서서히 붕괴시킨다. 이 사람은 이러한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미리 인지해두는 것이야말로 리더의 인재 리스크 관리이다.

리더들은 면접 시 소위 스펙이라 일컫는 것들을 살핀다. 학력, 경력, 기술 등 이력서 한 장에 드러나는 것들을 훑은 후 짧은 면담으로 회사와 지원자의 지향성을 확인한 뒤 사람을 채용한다. 하지만 종이 한 장에 드러난 것들은 그 사람의 표면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경험과 능력은 너무도 훌륭하지만 내후년에는 전혀 쓸모없는 것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인재를 채용할 때는 그 사람의 보이는 것 아래에 있는, 보이지 않는 것을 간파해야만 한다. 이 책에서는 인재를 꿰뚫어보기 위해 알아야 할 인간을 구성하는 4개의 층을 제시한다. 이것은 지상 1층 그리고 지하 3층 구조로 이루어진 역피라미드 모양의 사고 틀이다.

역피라미드 사고의 지상 1층은 경험, 지식, 기술 등 소위 스펙이라 말하는 모든 것들이다. 표면적인 요소라 이력서만 보아도 읽히며 대부분 알아보기 쉽고 오히려 잘못 보기 어렵다. 역피라미드 사고의 지하 1층은 역량으로 사람 고유의 행동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마다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 누군가는 성과를 중시하고 누군가는 협동을 중요시한다. 역피라미드 사고의 지하 2층은 잠재력으로 사람의 그릇이자 성장 가능성이다. 사람은 각자 지닌 능력이나 도량의 크기가 다르다. 컵의 크기가 그릇이고 그 컵에 담긴 물이 경험·지식·기술, 역량이라면 앞으로 그 안에 더 채울 수 있는 물의 양이 성장 가능성이다. 역피라미드 사고의 지하 3층은 정신력으로 사명감이나 열등감이다. 굉장한 노력을 이끌어내는 힘을 말한다. 중요한 것은 두 가지 모두 방향이 자신을 향해야 한다는 점이다. 잠재력이 높은데도 이인자의 위치에 만족하거나, 열등감을 스스로 소화해내지 못하면 열의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역피라미드 사고 틀은 인재 채용 시 지상 1층의 보이는 것 너머 보이지 않는 것까지 간파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 차례

한국 독자들에게 | 안목의 힘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서장. 모든 것은 리더의 안목에서 비롯된다

제1장. 경험과 감각 너머 안목의 모든 것
제2장. 숨은 인재를 찾기 위해 알아야 할 4개의 층
제3장. 최고의 인재를 알아보는 네 가지 기술
제4장. 안목 있는 리더가 되는 길
제5장. 유해한 직원을 고용하지 않는 방법
제6장. 채용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종장. 리더로서 알게 될 궁극의 기쁨